도움받은 주민, 이번엔 기부자로…성북구 정릉3동에 이어진 따뜻한 선순환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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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 전입 주민, 도움에 감사하며 후원금과 정기기부 약속
▲ 정릉3동으로 전입한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손편지와 후원금. 주민은 일시 후원금과 함께 매월 2만 원의 정기기부를 약속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올해 초 전입한 한 주민이 지난 1일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에 감사하며 후원금 10만 원을 기탁하고 매월 정기기부까지 약속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이 주민은 지난 1월 정릉3동으로 이사한 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관할 통장인 홍기상 통장의 도움을 받았다. 홍 통장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불편 사항을 살피는 등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주민은 "홍기상 통장님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주민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나 역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정릉3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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