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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3일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주유소에서 현장 캠페인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객 증가에 맞춰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속도로 주유소 일회용 비닐장갑 줄이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셀프주유소 이용이 늘면서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일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도내 일부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당시에 확인된 운전자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5월 28일 탄소중립 실천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함안휴게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32곳에서 비닐장갑 줄이기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경남도는 7월 3일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주유소에서 경상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유소 이용객들에게 헌 옷 원사와 폐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제작한 ‘비닐장갑 대체용 장갑’과 ‘친환경 인증 파우치’를 배포하며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다.
현재 도내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비닐장갑은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한 채 소각돼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 장갑을 사용하는 친환경 주유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의지를 확인한 만큼, 올해는 캠페인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게 됐다”라며, “셀프주유 시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청정 경남을 만드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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