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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끝으로 4년간의 공식 활동 마무리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29일 제303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안건 심사에 나섰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소관 분야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이후 본회의를 속개하고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제30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가 끝난 뒤에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폐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제9대 의원들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봤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특례시의회 위상에 맞는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복수담당관제 도입과 2025년 8월 의사입법담당관 신설을 통해 조례·정책 검토와 입법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의회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제9대 의회는 지난 4년간 임시회와 정례회 등 총 40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며 예산·결산안 43건, 조례안 494건, 중요재산 취득·처분안 60건, 동의안 196건 등 총 1,00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조례',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 등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시민 복지 증진 등을 위한 120건의 조례를 새로 제정했으며, 개정 조례를 포함하면 총 231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마련했다.
또한 2024년에는 용인시의회 최초로 6,900여 명의 주민이 발의한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이 통과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구현힌 풀뿌리 지방자치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를 남겼다.
유진선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시민의 눈과 귀, 발이 되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해 준 동료 의원과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결국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시간이었다”며 “제9대 의회의 성과가 용인특례시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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