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린이들은 인형극으로 바른 식생활 습관 배워요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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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통해 바른 손씻기 방법 배우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
▲ 인형극으로 바른 식생활 습관 배워요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남구가 위탁하고,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울산 남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24개소, 아동 31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인형극 “뽀득 요정과 세균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공연 내용은 가을 소풍을 다녀온 ‘곰곰이’가 손을 씻지 않고 잠이 들었다가 꿈속에서 무시무시한 세균들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의 필요성을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며 즐겁게 참여했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며“교육적이면서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구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인형극 또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수경 센터장은“영유아기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즐거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울산 남구와 협력해 편식 예방, 영양관리 등 다양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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