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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6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장면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손분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덕천1‧3동, 만덕2‧3동)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열린 첫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손 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중교통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 개원 이후 첫 의정활동으로 이번 5분 발언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손 의원은 만덕1동의 심각한 교통 단절 문제를 지적했다. 과거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33-1번 노선이 신설되어 양방향 운행이 가능해졌으나, 기존 33번 버스와 2번 마을버스 노선이 만덕2·3동 방향으로 변경되면서 만덕1동 주민들이 33-1번 노선 하나에만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3-1번 버스 노선마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기존 구포역·북구청 방면에서 모라·신라대 방향으로 변경되어, 주민들이 구포역과 북구청을 이용하려면 환승이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과거 33번 버스의 종전 노선인 만덕1동 방향 운행 복원 ▲33-1번 버스의 구포역·북구청 방면 종전 노선 복원 ▲동래에서 덕천 방면 구간을 운행하는 46번 버스의 만덕1동 경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오리마을 방면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선 신설을 위해 운수 업체에 재정 보전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오리마을과 석불사 등을 이용하려는 외국인 관광객과 등산객 등의 노선 신설 요구가 많으나, 운수업체는 적자를 우려해 노선 신설을 꺼려하고 있다”며, “주민의 이동권 보장은 공공의 영역인 만큼 북구청과 부산시가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재정 보전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덕 1·2·3동은 동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연결하는 양방향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주민들이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 장시간 보행이나 환승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생활권 내 버스 노선의 합리적 조정 및 신설을 요청했다. 더불어 화명동 경계에 위치해 아이들의 배움터 역할을 하는 덕천도서관 방면의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마을버스 신설 및 시내버스 조정을 함께 제안했다.
손분연 의원은 “행정의 존재 이유는 주민의 불편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삶의 질을 바꾸는 데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북구,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모든 주민이 소외 없이 공평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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