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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로타리클럽과 주거환경 개선 봉사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흥덕로타리클럽과 함께 수곡1동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깔끄미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중증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인해 장기간 물건이 쌓인 독거노인 가구다.
가구주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식사 유지가 어려웠으며, 지속적인 우울감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는 흥덕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물건 정리 및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방과 거실 등 주요 생활공간의 쓰레기와 불용품을 정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고령의 대상자가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위생환경과 동선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정주남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흥덕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깔끄미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촘촘한 주거복지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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