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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래동) 장터 나눔 냉장고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현금)이 기탁됐으며, 3,996명이 장터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며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 대상자 중 거동불편 등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분들은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지호)에서 월 2회 직접 가구방문 후 식료품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래동에서는 나눔냉장고 이용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소리를 듣고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 3,9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8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6월 집계된 81점 보다 4점 증가한 것으로 건의사항을 반영한 점이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예래동에서는 지속적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하여 나눔냉장고의 개선 및 건의 사항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사업 운영 시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 및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달은 예래동장은 "예래동 장터 나눔 냉장고가 지역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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