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대표발의,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8:40: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대 의회 첫 조례안으로 상정…행정수도 완성 의지 대내외에 표명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대표발의,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5대 세종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정된 조례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일 개원한 5대 의회가 첫 의정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택했다는 점에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회 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례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장 소속으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시장과 위촉직 위원 중 호선된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끌며,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행정수도 지위 확보에 부합하는 기관 설치·유치 △국제 경쟁력을 갖춘 행정수도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 방안 공론화 및 지역 여론 수렴·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필요시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여 사안별 전문적 논의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7월 3일 안신일 의장이 대표발의하고 강해정·김동호·김창연·김현미·노종용·박범종·손인수·유인호·윤성규 의원 등 9명이 공동발의했다.

안신일 의장은 "5대 의회의 첫 조례안으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를 상정한 것은 그만큼 이 과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30일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지역의 목소리를 국가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