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반도체·2차전지 핵심 소재 ‘형석·텅스텐’ 재자원화 물꼬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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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엑스·LG전자 등 9개 참여기관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추진 ‘탄력’
▲ 충주시, 반도체·2차전지 핵심 소재 ‘형석·텅스텐’ 재자원화 물꼬(가운데 협약서기준 왼쪽부터 뉴라이즌 이승욱대표, 아이앤엑스 박신영 cfo, 이동석 충주시장, 아이앤엑스 권평 대표, LG전자 정원욱 담당)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충주산업단지 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MOU)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약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에 본사를 둔 재자원화 사업자인 ㈜아이앤엑스(대표 권평)를 비롯해 LG전자㈜, ㈜뉴라이즌, ㈜가운건축종합사무소, ㈜정림씨엠건축사무소, 현대자산운용, 디에이치산업㈜, 태성자산운용, 경인리츠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경제안보 핵심광물인 형석(CaF2, 연간 약 20,000톤)과 텅스텐(W, 연간 약 400톤)의 국내 추출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산업 필수 원료의 내수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의 국가 공급망 안정화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아이앤엑스는 올해 12월 동충주산업단지에 착공을 시작으로 총 500억 원을 투자해 형석 재자원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계획 수립 및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며, ㈜뉴라이즌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에 협력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아이앤엑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후속 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권평 ㈜아이앤엑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공급망 안정과 충주의 첨단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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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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