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경남원로작가협회’ 초청 미술관 방문 및 간담회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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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술의 뿌리, 원로작가들과 함께 도 미술관의 미래와 발전 방향 모색
▲ ‘경남원로작가협회’ 초청 미술관 방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6월 16일 오전 10시 경남 미술계의 거목이자 중심축인 ‘경남원로작가협회’ 회원들을 미술관으로 초청해 특별 전시해설(도슨트) 관람 및 경남 미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생을 창작 활동에 헌신해 온 원로 작가들의 공헌을 기리고, 도립미술관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혜안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경남원로작가협회 회원 20여 명은 미술관의 환대 속에 현재 진행 중인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피카소 도예전》을 관람했다. 전시해설사의 깊이 있는 도슨트 안내와 함께 작품을 둘러본 원로 작가들은 지역 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전시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후배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세계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 관람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역할 강화와 경남 미술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원로작가들은 “도립미술관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도민들에게 격조 높은 문화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의 역사를 세운 원로 작가들의 아카이브 구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오늘날 경남 미술이 이토록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예술가분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다져온 예술적 토양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원로 작가님들이 제안해주신 소중한 조언들을 미술관 운영 및 전시 기획에 적극 반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미술 단체 및 예술인들과의 소통 릴레이를 이어가며, 도민과 지역 예술계 모두가 만족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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