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남 수목 전문가 한자리에…AI 활용 병해충 진단 기법 공유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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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라수목원, 구상나무·보호수 등 기후변화 취약 수종 연구도 발표
▲ 제주도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와 호남권 수목 진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목 병해충 진단 기법과 기후변화 취약 수종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형은)는 21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시청각실에서 ‘2026년 제주-호남권지역 병해충 발생 및 수목치료·보호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다양해지는 제주·호남권 산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점검하고, 선진 수목 진단·치료 기법을 공유해 생활권 수목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은 순천대학교·전북대학교·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를 비롯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한주나무종합병원 등 전국 산림·수목진료 분야 전문가들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기후변화 취약 수종인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충해 연구와 제주도 보호수 부후현상(버섯 중심) 등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식물병 진단 및 발생 추적,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림병해충 모니터링 기술 동향 등 첨단 기법을 활용한 현장 중심 연구도 소개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진단 기법을 제주와 호남권이 함께 익히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양 지역 간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도내 산림자원과 노거수를 병해충에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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