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2026 꿈의 스튜디오' 신규 거점기관 선정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3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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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년간 단계별 국비 지원… 지역 아동·청소년 시각예술 창작교육 기반 마련
▲ 「2025 꿈의 스튜디오」 아카이빙 전시 현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진번)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스튜디오 신규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각예술 기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꿈의 예술단’ 신규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전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회화, 조형,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스스로 세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선정된 거점기관에는 1~3년차까지 매년 1억 원, 4~5년차에는 매년 5천만 원의 국비가 단계적으로 지원되며, 6년차부터는 지역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 생활권과 예술자원을 연결한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각예술 중심 창작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 및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와 협력해 참여자 모집과 지역 작가 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 예술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운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서산 원도심 작가 작업실과 공공 문화공간을 연계해 운영되며, 참여 아동·청소년은 지역 작가와 함께 골목과 생활 공간을 탐색하고 회화·도예·조형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관찰–기록–창작–전시로 이어지는 과정 중심 구조를 기반으로,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단년도 사업이 아니라 지역 안에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예술가와 함께 서산만의 창작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자립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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