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공회교회 일반동산문화유산 조사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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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성과 공유 및 역사·종교·지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향 논의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음성군은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음성군 소재 성공회교회 일반동산문화유산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11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조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조사된 자료의 역사적·종교사적·지역사적 가치와 향후 보존관리·활용 방향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민식(충북대학교 사학과), 김형래(충청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 박경목(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등 자문위원을 비롯해 음성군 관계자, 충북대학교박물관 연구팀, 김진호 신부, 이세희 신부, 민병훈 사제회장, 최병달 신자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조사는 음성교회·금왕교회·봉전교회·대소교회가 소장한 일반동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기록물을 조사·목록화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문화유산 지정·학술연구 및 음성박물관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범철)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교회에서 일반동산문화유산 88건, 기록물 33건, 사진자료 132건 등 총 253건 297여 점의 자료를 확인했으며, 이들 자료에는 성공회 전례용품과 전적류, 교회 운영 기록, 교육 및 지역공동체 활동 자료, 옛 교회와 교우들의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의 성공회교회 문화유산 현황과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지역 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개관한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중원문화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 학술 교류 및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음성군과는 음성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연구용역,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 운영 자문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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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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