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거제시 청소년 정서안전망 사회정서학습 ‘안녕, 오늘의 마음’정서 교육 성료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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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후원, 옥포중 전교생 대상 마음 건강 축제 대성황
▲ 거제시 청소년 정서안전망 사회정서학습 ‘안녕, 오늘의 마음’정서 교육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제시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사회정서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인 ‘안녕, 오늘의 마음’ 정서 표현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서 표현 교육은 지난 3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관내 9개교(내곡초, 거제고현중, 거제상문중, 둔덕중, 옥포중, 지세포중, 해성중, 하청중, 거제고) 청소년 3,04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일상 속 마음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한화오션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0일 민·관·학 협력 거점학교인 옥포중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축제 '오렌지 마음 항해단'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감정 노트를 활용한 정서 표현 활동과 4~6주간의 마음노트 실천 과제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기 이해와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마음노트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자기 성찰과 정서 관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16개교 4,173명, 2025년 7개교 1,346명에 이어 올해까지 총 32개교, 8,560명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기업인 한화오션의 사회공헌사업(CSR) 참여로 민·관·학·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화오션은 아동·청소년 사회공헌사업인 ‘오션넥스트업(Ocean Next Up)’의 일환으로 옥포중학교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기획에도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 정서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를 기반으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력해 온 민·관·학 협력 기반의 통합 지원체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7월 20일 개최된 '오렌지 마음 항해단'은 한화오션 임직원 봉사단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활동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현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과정은 정서 회복력 향상과 건강한 자아 정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화오션과 함께한 옥포중학교 '오렌지 마음 항해단'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보는 힘을 기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선제적 정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 작성된 ‘안녕, 오늘의 마음’ 노트를 심사해 오는 10월 우수 작성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 효과성 분석 종합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거제형 사회정서학습 지원 모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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