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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공공데이터·AI 활용 혁신 창업 가속화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4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6년 전북자치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8개 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약 3개월 동안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펫그래피(PetGraphy)' 팀의 '애니멀-라우트(Animal-Route)'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와 AI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증상에 맞는 동물병원을 추천하고 진료비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반려동물 의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저스트고' 팀의 '카본팜(CarbonFarm)'이 수상했다. 카본팜은 농업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의 탄소흡수량을 자동으로 산정·인증하고 이를 탄소크레딧으로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농업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 기반 교육 콘텐츠, 기상정보 활용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부문별 최고 성적을 거둔 펫그래피와 저스트고 등 2개 팀은 전북자치도 대표로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진출해 전국 우수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박선미 전북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은 새로운 산업과 창업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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