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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의회 이정희 의원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홍성군의회는 7월 21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이정희 의원이 '홍성군 폐현수막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각종 행사와 정책 홍보, 선거 등에 사용되는 현수막이 대부분 폐기물로 처리되면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체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에 달했지만 재활용률은 33.3%에 불과하다"며 "명절 인사와 각종 홍보 현수막도 시대 변화에 맞춰 줄이고, 공공기관과 정치권이 먼저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이 '홍성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수거부터 처리, 활용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한 세 가지 방안도 제안했다. 첫째,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확대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재질별·용도별 분류 기준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자활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과 협력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환경교육 교구 등으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현수막 사용 실태와 재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공개해 정책 효과를 평가하고 예산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현수막 한 장을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며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홍성군이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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