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2026 JUMP UP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선정 그룹 발표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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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속악회 바디·옴브레스·타소(TASO)·Scene(씬) 선정
▲ 2026 JUMP UP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선정 그룹 발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 분야 전통 창작단체 육성을 위한 2026 JUMP UP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의 최종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단체들은 전문 멘토링과 창작 지원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경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우리 전통예술을 보존·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전통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고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단위 공모인 이 사업은 8주간의 접수 기간 동안 총 24개 팀(대구 8개 팀, 타지역 16개 팀)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 규모인 18개 팀보다 증가한 수치로, 본 사업에 대한 전통 창작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8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신민속악회 바디(대구·경남) ▲옴브레스(서울·대전) ▲타소(TASO)(서울·경기) ▲Scene(씬)(서울·경기)이다.

심사위원들은 신민속악회 바디가 전통 민속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주력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옴브레스는 전통악기와 이색 악기의 조합을 통해 국악의 음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독창적인 색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소(TASO)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시도와 표현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Scene(씬)은 가야금을 중심으로 양금과의 조화를 이룬 음악과 참신한 해석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선정된 4개 팀은 현재까지 구축해 온 비교적 짧은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국악 분야 전문 멘토의 1: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통해 50분 이상의 단독 공연을 구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11월 최종 경연 무대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경연 결과는 자문위원단의 공연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팀에는 등급별로 차등화된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홍보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공연과 더불어 2027년 대구시립국악단과의 연계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2025년) 대상 수상팀인 소리빛(SoriBeat)은 수상 이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인 '2026 재즈 데이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연계한 국제 협업의 일환으로 HIDDEN 프로젝트에 참여해 독일 하노버 헤렌하우젠 정원에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대상 수상팀 트리거(Trigger) 역시 유럽 3개국 4개 도시에 초청공연을 비롯해 최근 세화미술관 주최 ‘서울 사운드 피크닉’에 참여해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이 전통 창작단체의 성장과 국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전통 창작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4개 팀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11월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창작 역량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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