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교육 인형극 “다름을 알면, 친구가 보여요” 공연 ‘호평’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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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극단 ‘멋진 친구들’초청, 만승초 학생들과 소통의 장 마련
▲ 진천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교육 인형극 “다름을 알면, 친구가 보여요” 공연 ‘호평’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13일, 만승초등학교 강당에서 유치원생 및 저학년 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교육 인형극’을 실시했다.

장애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친구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창작 인형극 ‘식빵가면’을 통해 각자의 차이점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힘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전달했다.

또한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인형 동작을 배워보고 단원들과 ‘다름’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져, 교육적 감동을 더했다. 학생들은 인형극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다름’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가슴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실천적으로 배웠다.

공연 내내 학생들은 무대에 몰입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편견 없는 우정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사명 교육장은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울림 있는 메시지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 어떤 수업보다 값진 교육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편견 없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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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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