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문제 해결할 시민 자치 리더 123명 양성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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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평생학습원에서 2026학년도 광명자치대학 입학식 개최… 5개 학과 운영
▲ 지난 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도 광명자치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광명시가 지역 현안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시민 자치 리더’ 123명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신입생과 졸업생, 학과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광명자치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광명자치대학은 정책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이웃과 함께 동네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평생학습 마을 리더’ 양성 과정이다.

2020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교육과정은 시 주요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반영해 ▲민주시민 ▲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등 5개 학과로 운영한다.

각 학과는 시민 삶과 학습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137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2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20회(60시간)에 걸쳐 이론·토론·실습을 결합한 융합형 수업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 리더 역량을 키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과별 운영 방향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평생학습으로 도시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직접 지역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평생학습은 도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인 만큼 시민 리더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중심 도시 공동체 회복, 탄소중립 리빙랩, 시민 참여 확대, 정원문화 확산 등 실무와 밀착된 교육을 운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지금까지 졸업생 총 487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 후에도 학과별 후속 모임으로 정책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 공식 프로젝트 인증, 유엔(UN)대학 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어워드 우수 프로그램 선정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시민 리더십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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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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