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어르신 자살 예방에 앞장선다.
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도읍 행정복지센터와 진도읍 26개 마을 경로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자살 위험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 예방인증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지킴이(게이트키퍼)의 역할을 배우고, 주변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려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홍보 방식이다. 진도군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군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지역의 상징인 ‘백구’를 담은 현수막을 별도로 제작했다.
익숙한 캐릭터를 통해 상담번호를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하고, 정작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망설임 없이 전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전략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몰랐던 자살 위험 신호를 알게 됐다”, “이웃을 살피는 게 이렇게 중요한 일인 줄 몰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도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의 대상을 다양한 연령층으로 넓혀가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홍보 방식도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자살 충동 등 위기 상황일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연락하면 된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