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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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양성·문화 경쟁력 강화·국가 균형 발전 사업 7건 강조
▲ 구본영 정무부지사, 7일 박수현 지사 이어 기획예산처 심의관 만나 현안 설명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에 이어 도 지휘부가 잇따라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본영 정무부지사는 정부예산 편성 막바지 단계인 7일 서울에서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문화 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등 7건으로, 반영을 요청한 내년 국비 규모는 361억 원이다.

특히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설립 근거가 마련된 사업으로, 전국 9개 역사문화권의 조사·연구와 정비, 콘텐츠 산업화를 총괄하는 국가 거점기관이다.

도는 진흥원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내년 운영비, 설계비 등 관련 예산 반영과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전·세종 지역 보훈가족의 장례 불편 해소와 국가 보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충남 혁신도시의 교육·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 지역 균형 발전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케이(K)-헤리티지 밸리,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등 문화 분야 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백제문화 기반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통문화 산업 생태계 조성, 충청권 전통예술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 부지사는 “충남의 핵심 현안 사업은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 확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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