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시대 개막...오늘부터 종이증권 사라진다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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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한민국 전자증권시대가 시작됐다. 


따라서 16일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3천여 발행회사의 상장증권과 비상장주식이 모두 전자증권으로 전환됐으며, 더 이상 종이증권을 발행할 수 없으며 전자등록으로 증권을 발행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이 같은 전자증권제도 시행을 알리고, 16일(월)에 전자증권시스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도시행 준비와 인프라 구축을 함께 해온 국회, 정부, 유관기관, 금융기관,발행회사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전자증권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전자증권제도는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한다"며 "자본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ㅎ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전자증권 전환 대상 종이증권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효력이 상실돼 매매 또는 양도할 수 없다. 실물 보유 주주는 발행회사별 대행회사를 방문해 특별계좌에 보관 중인 증권을 증권회사 계좌로 대체해야 한다.

 

이날 행사 주요 참석 관계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이종걸 의원, 김정훈 의원, 유의동 의원, 유동수 의원등과 조국 법무부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이준서 금융위원회 증선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사장, 박영석 자본시장 연구원장, 정재송 코스닥협회 대표, 김군호 코넥스협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박진희 씨티뱅크 대표, 김신 SK증권 대표, 이현 키움증권 대표등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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