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 충북 농업예산 확대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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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정예산 위축 및 편중 문제 등 현장 의견 수렴
▲ 충북 농업예산 확대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는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충북의 농업예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시행에 따라 충북의 농정예산이 위축되면서, 경영안정·시설현대화·후계인력 육성 등 농업인 지원사업 예산 감액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농정예산 편중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천 위원장을 비롯해 박희남 부위원장, 박형용·송미애·최부림·최재호·황영호 의원 등 건설농림위원회 소속 의원과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한국생활개선회 충청북도연합회 등 도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농정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행에 따른 농정예산 편중 현황 및 문제점 공유 △도 농업인 지원사업 축소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 △후계인력 육성 등 농업인단체 건의·제안사항 청취 등이다.

박병천 위원장은 “충북의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며 “다른 시·도에 비해 충북 농정이 위축되거나 우리 농업인들이 차별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농어촌기본소득은 물론 농특회계 편성까지 빠짐없이 살펴 농업인 지원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충북 농정 발전에 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농림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마련해 오는 9월 제4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농업분야 국비 분담률 확대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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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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