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9기 '추경호 호(號)' 출범 첫 인사 단행… "대구 대도약 즉각 궤도 올린다"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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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실·국장급 재배치 인사… 장기 시정 공백의 마침표!
▲ 대구시청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광역시는 민선9기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취임에 발맞춰 장기간 이어진 시장 공백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정 출범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7월 3일자로 실·국장급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9기 대구시정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첫 간부급 인사로 평소 민생과 실용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온 추경호 시장의 ‘실무·소통·현장 중심’ 시정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그간의 소극적이고 이완된 업무 분위기를 일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대구 대도약을 위한 민선9기 핵심 과제들을 즉각적인 궤도에 올리겠다는 강력한 조직 쇄신 의지를 담았다.

먼저, 대구의 미래산업 전환과 핵심 경제 현안을 총괄할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는 김태운 동구 부구청장(57세, 지시9기)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일자리투자국장, 창업진흥과장 등 시정 주요 경제 부서를 두루 거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대개조 및 대기업 유치 등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발탁됐다.

조직 내부의 기강을 확립하고 시정혁신을 주도할 행정국장에는 김동우 달서구 부구청장(51세, 행시51기)이 임명됐다.

탁월한 소통 능력과 조직 관리 리더십을 갖춘 김 국장은 이완된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모든 공직자가 오직 시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시정 핵심메시지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대시민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

김진혁 공보관(44세, 행시56기)의 국외훈련으로 공석이 되는 공보관에는 한응민 정책기획관(57세, 9급공채)을 직무대리로 임명한다.

한 공보관은 과거 공보관 근무 경험과 시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민선9기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시장 비서실장에는 이성용 공항정책관(54세, 7급공채)을 발탁했다.

민선5기 이후 12년 만에 내부 공무원을 비서실장으로 전격 중용한 것은 시장 비서실이 소위 ‘시장 측근 실세·비선’을 운운하는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비서실을 철저한 '시정 경험 중심의 안정적 실무보좌 체계'로 개편하겠다는 시장의 확고한 의지다.

이 실장은 매사 균형감 있는 일 처리로 조직 내 평판이 우수하고 유연한 대내·외 소통력을 겸비한 인물로, 비서실을 시민·시청공무원과 시장 간의 소통·가교와 실무보좌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정 주요 시책이 구·군 현장에서 빈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 간 소통·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그간 굵직한 경제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정의관 미래혁신성장실장(58세, 지시6기)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전출된다. 대규모 인구와 복합적인 도시 행정수요를 가진 달서구의 위상에 걸맞게 고위급 간부(2급)를 전진 배치해 대구시와 구·군 간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김동규 군사시설이전정책관(44세, 행시 54기)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전출돼 대형 현안을 추진하며 보여준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동구 주요 현안 대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시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엄중한 시기에 흔들림 없이 조직안정을 이끌어 온 안중곤 행정국장(51세, 지시8기)은 대구시정의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안 국장은 폭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시정의 중장기적인 정책 밑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지금 대구는 비상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권위주의와 낡은 관행을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실무형·현장형 조직’으로 빠르게 쇄신해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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