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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6월 소통의 날' 개최…민선8기 마지막 동행 격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도청에서 열린 '6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민선 8기 4년 동안 도정 발전에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2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 이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의 소통 메시지와 국가유산청 임승범 무형유산지식과장의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며 "그 결과 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었고,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새만금을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 키울 대규모 투자까지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9월 첫 소통의 날에서 한 달에 한 번 제대로 소통하고 배우자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어 뜻깊다"며 "무엇보다 직원 여러분을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현안을 함께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직원 여러분의 역량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함께였기에 해낼 수 있었고, 그래서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는 떠나더라도 전북의 성공은 계속돼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권한을 더욱 키우고, 제3금융중심지와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며, 올림픽을 개최하는 전북의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도민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임승범 과장은 '전북에서 살아간 사람들, 100년의 흔적'을 주제로, 전북이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이 가장 온전하게 살아 숨 쉬는 곳임을 짚었다. 임 과장은 "전주 한옥마을과 판소리, 한지문화 같은 문화유산은 물론, 시대를 이끈 인물들의 삶과 정신이 오늘의 전북 문화를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당 최남선이 1920년대 호남을 답사한 뒤 남긴 '심춘순례'를 소개하며 "100년 전 전주는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문화를 적극 받아들인 역동적인 도시였다"고 평가했다.
또 영화 '아리랑'을 언급하며 "식민지 조선 민중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는 6·10 만세운동이 있었고, 그 중심에 이동환·황정환 등 전북 출신 인물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전북은 전통문화를 계승해 온 지역이자,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정신적 토대를 제공한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26년 2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서는 창업지원과가 최우수상을, 국제과·물통합관리과·일자리민생경제과·총괄지원과·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을 통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강연을 이어가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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