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 “검단 들개 문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촉구”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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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위한 상시 신고체계·전문 포획·예방관리 강화 제안
▲ 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 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동·마전동·오류왕길동)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제2회 검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검단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들개 출몰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검단에서는 신검단중앙역 인근까지 들개가 출몰하고 있으며,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공격을 받을 뻔하거나 러닝 중이던 주민이 위험을 피해 급히 대피한 사례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큰 사고가 없었다는 사실이 안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예방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도시 개발과 도시 확장으로 들개의 이동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금의 문제를 단순한 민원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도시 성장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검단 전역 들개 출몰 현황 조사 및 상시 신고체계 구축 ▲전문 포획과 신속한 현장 대응 강화 ▲포획 이후 보호·입양까지 연계하는 관리체계 마련 ▲개발 예정지역과 공사현장 주변 예방관리 강화 등 네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신고 건수와 포획 실적, 예산과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검단 실정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향미 의원은 "주민의 안전에는 '아직 사고가 없었다'는 말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위험의 징후를 먼저 발견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움직이는 것이 행정과 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고,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산책할 수 있는 검단, 주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제도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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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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