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무라야마 다카시 시장을 비롯한 가나자와시 대표단 10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양 도시는 이후 행정과 전통공예, 스포츠, 도서관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오는 2027년 자매결연 25주년을 앞두고 시 차원의 정례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는 가나자와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특히 시와 가나자와시 대표단은 전주 방문 이틀째인 11일 오전 조지훈 전주시장과 무라야마 다카시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전주-가나자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9기 전주시와 재선으로 민선2기를 맞은 가나자와시의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인 교류 정례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양 도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전주시-미식, 가나자와시-공예 및 민속예술)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 도시가 가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 도시는 지속적인 지식·문화 정보 공유를 위한 ‘전주시-가나자와시 도서관 우호 교류 협략(MoU) 갱신 체결식’도 가졌다.
가나자와시 방문단은 이번 전주 방문 일정 동안 덕진공원과 청연루 등 전주시 주요 야간 관광 자원 시찰 및 한옥마을 투어를 진행했으며, 연화정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전북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시의 대표적 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는 ‘전주시립도서관 여행’에 참여해 전주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을 살펴봤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이라는 뜻깊은 기점을 앞두고 전주를 방문한 가나자와 시장단을 모든 전주시민들 대표해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행정 교류를 정례화하고, 다방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굳건한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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