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독창적 디자인 사물주소판 확충…스마트·안전도시 입지 다진다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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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보호수 등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 부여, 669개소에 주소판 설치
▲ 사물주소판 ‘고양대로 1931 옥회소화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고양특례시가 건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공공시설물과 다중이용 장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669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건물에만 적용하던 주소 체계를 시설물과 공간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 삼송로 119 인명구조함) 형태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시는 위치 확인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보호수 △옥외소화전 △파크골프장 △인명구조함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669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기획 ‧ 제작한 ‘특색있는 사물주소판 디자인’이다.

시는 단순히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물을 넘어 ‘고양시가 궁금해? 고양을 스캔하세요’라는 감각적인 문구와 직관적인 시각적 요소를 더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사물주소판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시정 정보, 현재 위치를 음성 안내받을 수 있고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범죄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입혀 도시 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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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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