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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사진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곤지암고등학교는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6 여름 AI 해커톤(Summer AI Hackathon)'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무학년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곤지암고의 대표적인 학술 행사이다.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치열하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과정 속에서 교사와 대학생 멘토들의 전문적인 지도가 이어졌다. 국어·수학·과학·정보 등 여러 교과 교사와 졸업생 멘토들의 3일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디지털·AI 역량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포용적 협업 역량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웠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무형문화재 복원 및 기록 AI, 포용적 ARS 개선 AI, 디지털 다크패턴 차단 AI, 재난 대응을 위한 배터리 화재 피해 경감 AI등 사회적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또한 고층건물과 방음벽 충돌을 예방하는 야생조류 보호 AI, 그물에 걸려 폐사하는 바닷새를 보호하기 위한 해양 혼획 예방 AI등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도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를 5회째 운영한 지도교사 한아름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들의 질문이 더욱 깊어졌다는 점"이라며, "기술의 성능에만 집중하기보다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가치까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곤지암고 황병태 교장은 "3일간 학생들이 보여준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탐구를 넘어, 복잡한 사회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해법을 찾아가는 공동체의 지혜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포용적 가치관과비판적 지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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