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머릿돌은혜원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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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로비서 장애인 일상 담은 사진전
▲ 군청 로비서 장애인 일상 담은 사진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증평군이 27일부터 3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일상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중증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군민들과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증평군 율리 외봉천에 위치한 머릿돌은혜원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22명의 일상이 사진으로 소개된다.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군청 로비를 전시장으로 활용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머릿돌은혜원 입소자들을 초청해 사진전을 함께 둘러보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머릿돌은혜원 장애인들이 군청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동행식탁’도 마련됐다.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도시 증평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진 원장은 “평소 군민들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군청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일상을 나누고 같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입소자들에게도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외봉천 외진 곳에서 생활하는 머릿돌은혜원 가족들도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군민”이라며 “사진전과 동행식탁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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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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