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직업 체험으로 경계선지능 성인 자립 역량 강화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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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바리스타', '디지털 드로잉&굿즈 디자이너' 과정 운영
▲ 서대문구 경계선지능 성인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나의 직업 사용 설명서’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대문구가 경계선지능 성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나의 직업 사용 설명서’를 운영한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서대문구 경계선지능 성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하나다.

구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관내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진단검사 지원사업은 이미 높은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기조 위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발굴-교육-사회참여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36길 49)에서 관내 경계선지능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전화, 방문을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 때 경계선지능 관련 증빙서류를 확인한다.

‘핸드드립 바리스타 과정’은 8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30분에 커피 이론부터 추출 기술, 메뉴 구성까지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정 종료 후에는 미니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실제 직무를 경험한다.

‘디지털 드로잉&굿즈 디자이너 과정’은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디지털 드로잉 기초부터 캐릭터 제작, 스토리 구성, 포트폴리오 완성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완성한 작품들로 굿즈 제작과 전시 운영까지 경험한다.

구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학습활동을 자율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경계선지능 성인을 위해 앞으로도 발굴부터 교육을 거쳐 사회참여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지속해서 구축·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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