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석유시설 두 곳 폭격 당해 원유 생산 차질이 복병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여부가 증권가의 활력이 될 수있을지 귀추가 되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2062.33로 지난 달 7일 1909.71에서 한 달 여 만인 지난 5일 2000선을 회복했다. 4.8% 지수상승으로 지난달 급락 국면을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은 17~18일(현지시간) 9월 FOMC 정례회의를 열고, 증권가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2차례 추가금리인하를 한다면, 코스피는 2100선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다며, 다만, 한차례 인하는 투자자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스피에는 긍정적 관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두 곳이 폭격으로 원유생산에 차질로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분석도 보이고 있다.
연준은 당장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을 무시할 수 있지만 이후 중동 분쟁을 심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면 고민이 깊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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