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제7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6월9일)’ 기념식 개최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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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누적 헌혈자 15,060명 달성
▲ 부산 동래구, ‘제7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6월9일)’ 기념식 개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일 숭고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헌혈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7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 2회(1월 6일, 6월 9일)를 ‘동래구민 헌혈의 날’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7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헌혈 문화의 중심, 동래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부산혈액원장, 동래구 헌혈추진협의회 위원, 적십자 봉사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민간인, 기관, 유공 공무원 등 3개 부문에서 유공자와 기관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간인 부문에서는 헌혈 관계자 3명, 기관 부문에서는 단체 헌혈 릴레이를 선도한 3개 학교(동인고·용인고·사직고), 유공 공무원 부문에서는 적극적인 헌혈 장려 정책을 펼친 직원 3명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제7회 헌혈 월간’ 동안에도 뜨거운 나눔의 열기가 이어졌다. 관내 8개 고등학교(동래 원예고, 부산 중앙여고, 학산여고, 사직여고, 사직고, 동인고, 금정고, 용인고) 학생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주민들은 헌혈자 60명 참여와 헌혈증 18명 132매를 기부했다.

이 밖에도 대동병원 직원, 헌혈의 집 동래센터를 찾은 구민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6월 9일 당일에는 동래구 공공지원센터 부설 주차장에서 헌혈 버스가 운영됐으며, 장준용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이기훈 부산혈액원장은 “지자체 중심 헌혈 증진의 전국적 모범 사례인 동래구가 벌써 7회째를 맞이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 주시는 동래구민과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학업 중에도 생명나눔에 동참해 준 학생들과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헌혈 월간 7회째를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동래구에서 시작된 이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동래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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