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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재철 신임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나재철(대신증권 대표) 신임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월 2일(목)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나 회장은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이제는 바야흐로 제구포신(除舊布新,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의 마음을 품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며, "협회를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 조직,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용 효율화를 추구하는 조직, 열정.소통.변화의 조직 문화가 정착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창출형 인사, 예측가능한 인사 등으로 선도적인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사와 함께하는 혁신 TF 등을 통해서 회사와 직원이 상호 Win-Win 하는 혁신방안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자본시장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①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등 국민자산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환경 구축,
② 모험투자 및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본시장 미래역량 확보,
③ 사모펀드, 부동산신탁, PF 등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일변 정책의 노선변경을 위한
회원사 건의 채널 확대,
④ 시장 중심의 선제적 자율규제로 불완전 판매 근절과
금융당국 및 국민의 금융이해도 제고 방안 동시 추진
등의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우리는
추락한 업계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하여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더 많이 뛰어야 합니다.
- 나재철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취임사 중
또한, "앞으로 자본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단순히 업계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당선된 나재철 회장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지역본부장, WM추진본부장, 홀세일본부장, 인재역량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4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 후 2차례 연임했다.
나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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