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BTS 특별전 성료… 6일간 2천여 명 다녀간 ‘글로벌 축제의 장'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4:35: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6일간 외국인 관람객 방문 비중 42%, 고양콘트립 조회 835건
▲ 고양관광정보센터 고양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BTS 월드투어 인 아리랑 특별전’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BTS 특별전에는 6일간 총 2,067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일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전체 방문객 중 내국인은 1,193명(58%), 외국인은 874명(42%)으로 집계됐고 공연 마지막 날에 가까워질수록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12일에만 305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 외국인 관람객의 주요 사용 언어는 일본어(46%), 영어(36%), 중국어(3%) 순이었고, 프랑스어와 러시아어 등 기타 언어권(15%) 에서도 다수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팬들이 굿즈를 나누며 연대감을 형성하고 공연과 연계돼 생동감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공연 관람객 다수가 콘서트 마지막 일정까지 고양시에 체류하며 정보센터를 재방문했고, 그 결과 5일 동안의 정보센터 내 고양시 관광기념품관 매출이 3월 총매출의 2배로 치솟았다.

고양시는 특별전 운영 기간에 공연 관광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고양콘트립’ 도 함께 운영했다. 4월 7일부터 12일까지 고양콘트립 QR코드 안내 페이지는 총 835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권별 조회 비중은, 뷰티 분야의 수요가 높았던 라페스타·웨스턴돔(45%), 공연장과 인접해 상가 정보 탐색률이 높았던 원마운트·일산가로수길(33%), 카페와 베이커리, 브런치 등 간편 식사 위주의 탐색이 주를 이룬 밤리단길·애니골(22%)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고양콘트립 운영 초기인 만큼 참여 업체들이 체감하는 폭발적인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지는 않았으나, QR코드와 콘트립 영상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이어가 관람객들이 고양시의 매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행사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지원받은 플랜트 박스, 초화류를 정보센터 일대에 설치해 화려한 봄을 알리고 고양시 대표 꽃축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