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특별한 하루, 김포시 ‘청소년의 달 축제’ 성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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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설계한 체험·공연 부스로 소통의 장 열어
▲ 청소년의 달 축제 모습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김포시청소년재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관내 청소년과 시민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소년의 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전 과정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트렌디하고 실속 있게 완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축제 현장은 크게 세 가지 테마존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체험부스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20개의 이색 부스가 설치됐다.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드론 조종 체험, 타로카드를 활용한 고민 상담소,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공연존’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밴드, 댄스,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거리를 메운 김포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마지막으로 ‘전통놀이존’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가 상시로 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축제기획단원으로 활동하며 행사 기획에 참여한 이선녕(18세) 양은 “우리가 직접 낸 아이디어가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구현되고, 수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찼다.”라며 “단순히 준비된 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면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청소년재단 이계원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우리 김포 청소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과 주도적인 역량을 시민들 앞에서 증명해 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 중심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단순한 지원의 대상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경영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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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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