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고유가 피해지원금 반영한 1조 7,326억 원 규모 '민생추경' 신속 의결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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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의회, 고유가 피해지원금 반영한 1조 7,326억 원 규모 '민생추경' 신속 의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이천시의회는 7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총 1조 7,326억 498만 9천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중동발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헌)를 개최해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59억 685만 3천 원(1.52%)이 증액됐으며,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사회복지 분야에 162억 원을 집중 편성했고, 교통 및 물류 부문에도 중동지역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 연료비 및 물류비 증가분을 반영하여 39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박명서 의장은 “중동발 전쟁이라는 외부적 악재가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기름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의회 역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둔 민생 중심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는 의회가 의결한 예산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선제적 대응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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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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