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한국 정서 노래하는 ‘외국인 합창단’ 온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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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음악회 개최 [20260811120610-93242][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대한민국의 정서를 노래하는 세계 유일의 외국인 합창단으로, 스페인 및 유럽인들에게 우리의 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펼쳐진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평화와 우정, 상호 존중의 메시지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남구 합창단은 1 · 2부 마지막 부분에 마련된 특별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먼저 1부에서는 스페인의 정서와 이국적인 음악의 매력이 전통음악과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6곡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이어 남구 합창단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의 노래 3곡을 합창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로서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2부 무대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한국 가곡과 민요 실력을 뽐내는 장으로 이어진다.

‘밀양 아리랑’부터 ‘울릉도 트위스트’, ‘아름다운 나라’까지 11곡을 합창하면서 국적과 언어, 세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두 합창단은 2부 마지막 특별공연 무대에서 ‘청산에 살리라’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협연, 국경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스페인과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으로 어우러지는 합창처럼 주민들도 음악을 통해 평화와 우정, 화합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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