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인도네시아 안타라 공동전시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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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라 헤리티지 센터(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알려 [20260811122623-612][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독립기념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기념해 공식 지정을 기념하여,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국외 공동전시 '나의 소원, 우리의 소원 My Wish, Our Wish'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김구 선생의 탄생 월인 8월에 맞춰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안타라 헤리티지 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안타라(ANTARA)’도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전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주요 활동과 사상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아담 말릭(Adam Malik), 하이릴 안와르(Chairil Anwar)의 활동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중 독립기념관이 기획한 김구 선생 주제 전시는 선생의 사상이 담겨 있는 '나의 소원' 속 주요 어록을 중심으로 총 3부로 구성하여 김구 선생의 주요 사진과 유묵을 소개한다.

전시 개막일인 8월 12일에는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장, 인도네시아 안타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개최되며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이 화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 직후에는 안타라 주관으로 '김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토크쇼가 진행되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김구 탄생 15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전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문화의 힘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지향한 김구 선생의 사상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안타라 등 현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국외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독립을 이룬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더욱 깊고 넓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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