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고생 해외 봉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3:15: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울산 학생들, 몽골에서 세계시민 역량 키워
▲ 울산교육청, 중고생 해외 봉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일원에서 ‘2026년 해외 봉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중고등학생 14명과 인솔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18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 8일 안전교육과 교육봉사 프로그램 시연 등 사전 준비에 이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몽골 ‘10번 국립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만남과 친교의 날’을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고, 둘째 날에는 과학·음악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문화(K-컬처)를 소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교육봉사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교육봉사와 함께 현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건축을 돕고,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울란바타르와 테를지국립공원을 방문해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몽골 국립박물관과 항일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 기념 공원 등을 찾아 몽골의 역사와 한국·몽골 간 교류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국제적 안목을 넓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해외 봉사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경험을 쌓으며 더욱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