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방동, 정모시쉼터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불편해소 추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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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모시쉼터 안내표지판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정방동은 관내 취약지 정비를 비롯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주민불편 해소사업, 정모시쉼터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체감형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정방동은 총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정모시쉼터, 명동로 일대 배수 불량 지역, 공한지 내 환경저해 요소 등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통장 등 주민 의견과 민원 내용을 반영해 정비를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완료한 사업은 총 10건으로, 사업비 집행액은 2억 4천만 원으로 이는 전체 사업비의 69%에 해당한다. 정방동은 남은 사업비도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현재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정모시쉼터 화장실 보수공사 및 수목 식재, 운동시설 정비, 입구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쉽게 찾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대폭 개선했다.

노후 화장실 내부에 편백나무 마감재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고, 외부 마감재 교체와 지붕 방수공사를 통해 외관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쉼터에는 왕벚나무(19주), 애기동백(7주), 수국(100주) 등을 추가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경관을 조성했으며, 퇴색된 야외운동시설 정비와 쉼터 진입로 2개소에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정방동은 우기 이전 명동로 침수 우려 구간을 정비해 빗물 고임을 예방했으며, 노후된 교통섬 보도석을 교체하여 보다 깨끗하고 밝은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정방동은 또 지역 관광자원인 정모시쉼터를 찾는 물놀이객과 관광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볼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를 통한 사계절 화단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모시쉼터의 쉼터 환경을 한층 더 풍성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는 주민 불편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 민원 지역과 관리 취약 구역을 사전에 점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방동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생활환경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방동은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소규모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현숙 정방동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은 생활 가까운 곳의 불편을 줄이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지 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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