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심’최우선… 창원특례시, 하절기 수질검사 확대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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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성물질‧유충 정밀 감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
▲ 상수원 상류원수 채수현장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조류 번성과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 구간에 걸쳐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조류경보 단계별 자체 모니터링 주기를 법정 기준보다 최대 2.5배 상향 조정한다. ‘관심’ 단계 발령 시 수질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주 3~5회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원 상류의 원수 수질검사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려 취수장으로의 유입 이전 단계부터 남조류 및 조류독성물질의 발생 추이를 분석하고 감시한다.

아울러 깔따구 유충 번식 시기에 맞춰 정수장 원‧정수 모니터링 횟수를 월 2회로 확대하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수장 간 교차검증을 통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인다.

특히 조류독성물질의 경우, 법정 검사항목인 △총마이크로시스틴에 더해 지난 2025년부터 △아나톡신-a(신경독성물질), △실린드로스퍼몹신(간‧신장독성물질)을 추가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노듈라린(간독성물질)까지 범위를 넓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수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염소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지역 간 수질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실제 사용하는 수도꼭지 지점을 기존 18개소에서 24개소로 확대하여 더욱 정밀한 수질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절기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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