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박물관 in 휴게소 전시 ‘천년 비색 부안청자, 길 위에서 만나다’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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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고속도로 김제휴게소 2층 전망대 6월 12일까지 열려
▲ 부안군, 박물관 in 휴게소 전시 ‘천년 비색 부안청자, 길 위에서 만나다’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부안군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4주간 새만금고속도로 김제휴게소(새만금 방향) 2층 전망대에서 2026년도 박물관 in 휴게소 전시 ‘천년 비색 부안청자, 길 위에서 만나다’ 특별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며 전북특별자치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와 군을 비롯한 도내 7개 박물관이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천년 비색 부안청자, 길 위에서 만나다’로 부안청자박물관 소장 고려청자 재현품이 진열장에 전시된다.

주자, 찻사발, 다식 접시, 차통, 다연 등 다양한 차 도구 세트를 비롯해 청자 장고 등 희귀한 작품이 선보이며 휴게소 이용객들은 부안 고려상감청자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일상적 공간을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로 이동 중에도 역사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향유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주말에는 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상감기법 시연과 청자 무늬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청자 관련 굿즈도 판매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을 넘어 청자 빚는 과정을 실견하고 청자에 무늬를 그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군과 전북본부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박물관 관람객과 휴게소 이용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김제휴게소전시 부스에서 찍은 인증샷을 부안청자박물관 방문 시 제시하면 관람료 무료와 청자 만들기 체험료 20% 할인(1만 5000원→1만 2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본부는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전북특별자치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시 입장권을 제시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또는 어린이용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게소를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역사·문화·예술을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안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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