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태초의 기억 × 알레고리 × AI’ 기획전 개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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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의 기억 × 알레고리 × AI’ 기획전 개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가온갤러리에서 ‘태초의 기억×알레고리×AI’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재윤, 황수환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으로,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통해 ‘기억’과 ‘해석’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탐구하며, 이를 하나의 예술적 흐름으로 연결해 선보인다.

특히 전시에서는 두 작가가 어떻게 인공지능(AI)를 창작 과정에 수용하고 해석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박재윤 작가는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변형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며, 황수환 작가는 사라짐에 대해 물질을 매개로 하는 작업 방식과 기록되고 축적되는 인공지능(AI)의 방식 사이의 간극을 다룬다.

구체적 작품에서 박재윤 작가는 대중성과 신화를 지니고 상징적 지위를 이미 획득한 이미지를 차용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또한 황수환 작가는 물질의 축적과 소멸의 과정을 통해 기억과 존재의 의미를 사유하며, 금속 위에 황토를 덧바르고, 여러 덩어리를 이어 붙여 형상을 만들어가는 작업은 사라짐 속에서도 지속되는 관계와 흔적을 드러낸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기억과 감각,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동시대적 요소가 어떻게 예술 안에서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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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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