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 속도… 올해 8월 착공 목표로 추진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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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총사업비 186억 원 투입
▲ 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 속도… 올해 8월 착공 목표로 추진(조감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강화군이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인 청소년수련관 신축이 올해 8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로 이전하고, 일대를 청소년 중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여가·학습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 시설 간 연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강화군 청소년수련관은 강화읍 신문리 62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은 층별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모임 공간이 마련되며, 1층에는 관리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요리실과 목공실 등 체험형 프로그램실, 3층에는 영상제작실과 동아리실, 4층에는 댄스와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청소년수련관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같은 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축 이전은 강화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청소년수련관은 2002년 건립 이후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 접근성 부족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반면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지역 내 수요는 꾸준히 높았다.

진로·직업체험, 생활체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모집 때마다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축제·행사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은 강화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구성돼 만족도가 높다”며 “현재는 거리가 멀어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학교와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면 아이들이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수련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중학생은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만 활동 공간이 부족해 이용 경쟁이 치열한 편이었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가까운 곳에 새롭게 생기면 동아리 활동도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문화·여가·배움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꼼꼼히 마무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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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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