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참여형 ‘함께 걷고, 뛰고, 돌보는 안심그린동네’ 조성 본격 추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2:20: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대륜동이 최근 급증하는 주민들의 건강 및 여가 문화를 행정서비스에 접목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환경 정비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대륜동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안전 사각지대 상시 점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환경정비 및 생활안전 모니터링 사업인 ‘함께 걷고, 뛰고, 돌보는 안심그린동네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관내 공원, 산책로, 통학로, 불법투기 및 반려동물 민원 취약구간 등을 대상으로 관내 러닝크루, 반려견 양육 주민, 지역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시간별·구역별 빈틈없는 주민참여형 ‘안심크루’와 ‘안심그린-플로깅’을 운영한다. 야간에 활동성이 높은 ‘러닝크루’가 해안변과 취약지역 등 광범위한 구역을 빠르게 순찰하고, 주간에는 ‘반려견 산책 주민’과 ‘걷기족’이 골목길과 공원을 주기적으로 돌며 촘촘한 그물망식 환경·안전 감시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견 산책 연계 ‘펫티켓 실천 및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배변봉투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집중 계도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가로등 고장, 시설물 파손, 불법주차,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등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주민이 플로깅과 산책을 하며 위해요소를 발견해 제보(줍고·알리고)하면, 행정에서 민원현장을 즉시 점검 하고 소관부서에 정비를 요청(개선하는)하는 ‘줍고-알리고-개선하는’ 환경·안전 통합 관리망을 구축해 민원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현동근 대륜동장은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동네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환경·안전 관리체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