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짐에서 쓰임으로”… 청학노인복지관 손끝기적단, 폐현수막 활용한 친환경 제작사업 호응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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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팔토시 사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 ‘손끝기적단’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 제작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생활용품 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손끝기적단’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배포하며 자원순환을 홍보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원순환 실천과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를 동시에 이루고 있는 사업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재봉 및 제작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 손끝에서 제작되어 자원순환을 이룬다는 성취감과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장바구니 제작을 넘어 복지관 내 화장실 가림막을 직접 제작하여 설치하며 폐현수막 특유의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자원 재활용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한 연수구재가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 미술활동 프로그램에 활용할 방수 팔토시를 제작·제공하기도 했다. 방수 팔토시는 미술활동 과정에서 옷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손끝기적단 참여 어르신들은 “버려지는 현수막이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고, 우리가 만든 물품이 지역사회에 실제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청학노인복지관 임헌광 관장은 “손끝기적단은 단순한 재활용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하며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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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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