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일부 농경지 농업용수 부족에 선제적 대응 나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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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면 봉안리·가사문학면 구산리 급수차 투입… 임시양수시설 설치도 추진
▲ 담양군, 일부 농경지 농업용수 부족에 선제적 대응 나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담양군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용수 공급에 나섰다.

현재 담양군 전체가 가뭄 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저수지의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지고 농경지에서 논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무정면 봉안리 약 10ha와 가사문학면 구산리 약 4ha 농경지를 주요 급수 지역으로 정하고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무정면 봉안리에는 인근 하천의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시 양수 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이 가동되면 급수차를 통한 공급과 함께 농경지에 필요한 용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저수지 저수율과 농경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살피고 있으며, 추가 급수가 필요한 경우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지역별 상황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담양군 전체가 가뭄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필요한 곳부터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농업은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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