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위(Wee)센터 위기대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2: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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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도교육청 협력으로 위기대응 체계 강화
▲ 위(Wee)센터 위기업무담당자 배움자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교육청은 11일 아산 올드밀에서 위(Wee)센터 학교 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즉각적 위기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위기지원체계는 학교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사안을 관리하고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교육지원청별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위기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돕기 위해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청소년 자살·자해와 관련된 심리사회적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치료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는 한편,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기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 사회정서교육(마음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기인식, 자기관리, 관계인식, 관계관리, 공동체 인식 및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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