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6년 을지연습’ 실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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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공조로 '2026년 을지연습' 돌입
▲ 진주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상황조치와 실제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기관장 주재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드론테러 대응 종합훈련이 진주역에서 펼쳐진다.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과 지역봉사단체가 참여해 드론 테러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부터 초동조치, 주민 통제 및 대피, 테러범 제압, 인명구조, 화재 진압, 사고 수습 및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일대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시민 대피훈련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강평회를 개최해 4일간의 연습 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비상대비태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을지연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청 앞과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안보·안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장갑차, 기관총 등 군 장비와 6·25전쟁 사진이 전시되며, 심폐소생술(CPR) 체험과 사랑의 헌혈행사 등도 함께 진행해 안보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공무원과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국가위기 대응훈련”이라며, “실제훈련과 안보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안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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